구룡포 하정리 농토 길 막아 농민들 분쟁우려

뉴스일자: 2022년05월29일 14시01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436-2번지 외 8필지 농민들은 농사를 짓는 차량진입로인 농로가 ‘자신의 땅’이라고 길을 막아 여기를 통해 농토로 왕래하던 농민들이  농사를 못 짓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사진 참조)
 
문제의 이 농로는 전에부터 길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땅주인이 통고도 없이 길을 막음으로 인해 농민들은 현재 ‘안절부절’이다.
농민들의 말에 의하면 “길을 막기 전, 씨를 뿌려 농사를 지었지만 갑작스럽게 도로를 막는 바람에 제철에 거두어야 될 채소들이 다 자란 상태에서 수확의 가치를 잃은 지 오래되고 수송로가 막혀 농민들은 한숨만 쉬고 있는 상태다”며 하소연을 하고 있다.
 
진입이 막힌 농민의 땅은 구룡포읍 하정리 436-2번 외 8필지로(436,433,433,439,436-1,431,444,432번지)3000여 평으로 길을 막음으로 인해 농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그러나 다행히 하정리 798-5번지(구거)가 포항 시 유지로 도로 겸 구거로 가능하지만 현재 나무와 숲이 우거져 구거의 형태가 확실치 않아 지적 측량을 해야 되는 등 난간에 봉착돼 있다.
 
도로를 막은 농민의 말에 의하면 “농토의 형태들이 상하위 경사도 로 이뤄져 배수로가 없어, 조금한 비가 와도 상부의 농토에서 하류로 내려오는 비로 인해 범람이 되어 엄청난 피해를 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농토 ‘지적경계측량’을 하고 임시 배수로를 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 농민들은 “자신의 땅을 찾아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이로 인해 작물을 운송하는 도로가 없어 애로 점이 많고 또 2차 적인 분쟁이 일어날 우려가 있어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배수구 및 도로 개설의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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