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6일 공사장 가설울타리를 주제로 도시경관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진행하고 10작품(대상1, 최우수상2, 우수상3, 장려상4)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포항의 현재 그리고 미래이야기’와 ‘포항에서 보내는 즐거운 이야기’ 2개의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전국 단위 공모전에 총 19작품이 응모했다.
△대상에는 김지혜, 김미정 팀의 ‘포항 12경에 빠져들다’가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포항의 대표 관광자원인 포항12경을 아이콘으로 개발해 호기심을 유발하고, 포항시 지도 위에 아이콘을 표기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또한, 개발된 아이콘은 향후 여행마그넷, 스탬프, 엽서 등 관광 상품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제시한 점이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홍성희, 순우진 팀의 ‘함께 빛나는 도시, GLORY POHANG’, 권예진 씨의 ‘포항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최인환씨의 ‘행복 가득 푸른 포항’, 임정화 씨의 ‘I ♥ POHANG’, 이용기 씨의 ‘특별한 추억 속으로의 초대’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황남경 씨의 ‘테마도시 포항’, 이재윤, 유은경 팀의 ‘행복한 꿈을 이뤄주는 포항’, 김노을, 김선영 팀의 ‘낭만가득포항’, 김예지 씨의 ‘도약을 위한 삶의 항구’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선정된 10개의 작품은 일부 수정·보완 및 사용협약을 통해 포항시 공사현장에 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포항시 홈페이지(www.poha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상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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