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원예 수업

영해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2020년 11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힐링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원예 수업은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한 장미유리 돔 장식 만들기와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한 테라리움 만들기로 진행되었다.

생화를 특수 처리하여 생기 있는 모습이 유지되도록 만든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종류가 다양하여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특히 학생들은 염료로 염색되어 선명하고 화려한 식물들을 보며 감탄했고 유리 돔 장식 내부에서 조명과 어우러지는 모습에 행복감을 느꼈다.

테라리움은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입구가 작은 유리병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말한다. 학생들은 직접 흙을 깔고 공기정화 식물의 위치와 장식들을 구상하면서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였다. 테라리움 수업을 마친 학생들은 “요즘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오염이 심각한데 공기정화 식물로 만든 작품을 생활에서도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학급 당 2차시에 걸쳐 진행된 힐링 원예 수업은 학생들이 새로운 분야의 직업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식물을 오감으로 느끼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성하면서 심미적 감성을 키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