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마이즈루시, 정기페리 취항 공동선언문 채택

교토지사 등 400여명 크루즈선 타고 영일만항 도착
뉴스일자: 2012년08월01일 10시15분



포항시와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시가 포항과 마이즈루를 연결하는 국제페리정기 항로를 조기개설하고 양 도시의 사회 문화 관광 경제 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하는 한일공동선언문을 채택함에 따라 크루즈선을 매개로 이들 도시 간 폭넓은 교류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승호 포항시장과 야마다 케이지 교토부 지사, 타타미 료조 마이즈루시장은 31일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경제세미나에서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최병곤 포항상의회장, 오카니시 야수히로 교토부 부지사, 야마자키 히토시 아야베시장, 마쯔야마 세이지 후쿠치야마시장을 비롯한 한일 양측 시민과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번 공동선언문은 포항시, 교토부, 마이즈루시간의 국제페리정기항로 개설을 위한 시범운항을 계기로 여러 가지 조건을 정비하고 양 도시를 잇는 국제 정기 항로를 조기에 개설하는 것으로 돼있다. 또 양도시의 경제와 지역 발전을 위해 사회 문화 관광, 경제 교류를 활성화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3자는 선언문에 따른 실무회의를 최대한 빨리 개최해 선언문 내용을 실행하자는 데도 뜻을 같이했다.

 

교토부는 이날 한일공동선언문 채택에 앞서 크루즈선인 퍼시픽비너스호가 일본인 교류사절단 400명을 태우고 포항영일만항에 도착했으며 포항시는 역시 같은 날 오후 퍼시픽비너스호에 교류사절단 200명을 태우고 교토와 마이주루로 향해 출항함으로써 교류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마이즈루시가 속해 있는 교토부는 일본의 천년수도인 역사적인 도시로서 문화 경제 관광 교류를 골자로 하는 한일공동선언문을 통해 포항을 일본에 알리고 일본인 관광객을 포항으로 끌어들이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빠른 시일 내에 포항-마이즈루간 정기페리를 취항시켜 영일만항을 대구 경북의 관광, 물류 관문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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