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포항남울릉 선거구에 포항지역 최초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구도가 이뤄질지 지역정가의 관심이 높다.
포항의 민주당은 그동안 근 20년 가까이 포항의 민주당대표주자로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이 줄 곳 독자후보로 출마해 왔다.
그러나 이번 21대에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해직노동자로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경북유세단장을 맡았던 이건기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명도나 인지도면에서 열세인 이건기예비후보는 진보의 선명성을 주장하며 허대만 예비후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후보 간의 격차가 워낙커 경선까지 가겠냐는 의견이 있지만 민주당의 공천룰이 경선을 원칙으로 하며, 최근 한 지역 언론사의 여론조사에도 이건기 에비후보가 의외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건기 예비후보의 출마선언으로 포항지역에서 민주당이 역대 2명 이상의 예비후보에 허대만예비후보의 굳건한 아성에 이건기 후보가 어느 정도 선전할지 경선구도를 처음 형성한 것에 대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항남울릉지역의 민주당 역대 출마자는 제17대 열린우리당 박기환 34.97%, 제18대 통합민주당 허대만 17.1%, 제19대 민주통합당 허대만 17.8% 이었으며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후보자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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