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락가락하는 장마 속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한여름 폭염, 열대야와 함께 온열질환자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취약계층인 허약노인과 고위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폭염대비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방문전문인력·자원봉사자 등 TF팀을 구성하여 취약계층 대상 비상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온열질환자 발생이 집중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무더위가 예상될 경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응급상황대비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특히 독거노인을 중심으로 직접 방문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 대비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처요령이 적힌 물티슈 등도 배부하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마을경로당 및 복지회관을 찾아 건강관리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폭염대비 3가지 건강수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폭염특보 시에는 독거노인 및 7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로 일일 안전 확인하여 취약계층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살펴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하여 피해을 입는 일이 없도록 건강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에 철저"를 다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270-4143으로 하면 된다.이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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