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가족 모임 통해 공감 얻고 아픔 함께 나눠요

북구보건소, 치매가족 자조모임 ‘울타리’ 운영
뉴스일자: 2019년07월09일 15시46분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9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치매가족 10가구가 참여한 가운데 치매가족 자조모임 ‘울타리’를 운영했다.

치매가족 자조모임 ‘울타리’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모여 환자들을 돌보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상호격려와 지지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의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치유 프로그램으로, 7월 9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운영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영식 및 모임소개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소개와 마음열기로 운영되었으며, 소국을 이용한 꽃바구니 만들기 원예요법도 함께 진행되었다.
 
자조모임의 한 참여자는 “이 모임을 통해 다른 치매 가족들의 돌봄의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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