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759-1번지(2,709㎡,819평)에 위치한 KT건물(연건평, 지하, 지상1,2층 500여평)이 23년간 무허가 건물로 사용했다는 것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개인이 아닌 공공기업에서 500여 평이나 되는 무허가 건물을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은 시민들은 납득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반 시민들은 주거용으로 필요한 부분이 있어 조그만 창고를 지어도 무허가 건물로 단정해서 철거조치가 나오고 과태료부과를 하는 반면에 국가에서 경영하는 기관의 무허가 건물은 이제까지 특혜를 누렸다는 결론이다.
심지어 무허가 건물은 세금부과에서 제외된다. 해당의 건축물 관리대장에 의해 세금부과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신전화국은 중요한 국가시설물로 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기관으로, 무허가 건물로서 전기누전, 화재에 무방비 상태로 방치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 질 않는다.
이런 일련의 문제에 있어 “공공기업에서 안일한 생각으로 23년간 무허가 건물로 방치를 시켰다” 는 것은 시민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이다.
따라서 KT측에서 십 수 년간의 관리상태가 제대로 되질 않아 흉물로 전락이 되고 청소년들의 비행장소 우범지대로 지적이 된 상태에서 담장 철조망 등 미관상에도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포항시남구청 건축지적과, 세무과에서는 “사실 확인조사를 거쳐 위법이 발생될시 적법절차에 따라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관내 이런 대형무허가 건물이 있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한편, KT 대구 자산개발단 한 관계자는“1991년12월10일 우체국 산하에서 한국정보통신사로 분리돼 현재까지 그대로 관리를 하고있다”고 말하면서 “2004년도 매각공고를 냈지만 매수자가 없어 올 하반기 2차 매각공고를 낼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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