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내 올해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환자 발생

뉴스일자: 2019년05월29일 16시55분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올해 들어 경북에서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밭일,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였다.

5월 현재 전국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으며, 첫 환자는 충남에서 5월초 발생했다. 이번 확진된 구미시 거주 ○○○씨(여, 76세)는 지난 19일 텃밭 작업 후 발열(38℃), 피로감, 식욕부진,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대구 관내 의료기관에 입원하였으며 2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이 없고 심하면 혈소판과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으며, 지난해 경북에서는 38명(전국 259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6명이 사망하였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나물채취 및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풀밭 위에 앉거나 눕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귀가 시에는 옷을 세탁하고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고원수 남구보건소 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치료제나 백신이 없으므로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드리며, 진드기가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농작업, 성묘·벌초나 등산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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