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노인일자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뉴스일자: 2012년06월14일 10시02분

포항시가 12일 서울시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종합 평가대회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포항시니어클럽도 수행기관 분야에서 으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포항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고령인구의 취업욕구 해소와 소득창출 기회 제공 및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확대해온 점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11년도에는 시비 24억8천4백만원을 포함한 총 57억8천1백만원의 사업비로 5,579자리를 만들어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으며 노인일자리 1만개 창출을 목표로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정부지원사업 40억원 외 순수 시비 25억원을 별도 투입해 6,000개의 노인일자리를 목표로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69개 사업 1,648명을 산불감시, 공공 화장실 청소, 주차질서계도, 결혼이민여성 자녀돌보기 등의 자체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12개 민간수행기관에서는 노노케어, 장애인 돌봄사업, 1-3세대 강사파견사업, 숲 해설 사업, 스쿨존 교통지원사업 등 44개 사업에 4,35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다.

 

이번에 수행기관 분야 으뜸상을 수상한 포항시니어클럽은 지난 2005년도부터 포항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취업알선 및 구인, 구직, 구직처 발굴과 시장형 및 창업모델형 사업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2011년에도 경북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친환경 세제 기업과 연계한 노인일자리 ‘달콤한 일터’로 일자리 창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홍열 포항시 저출산고령화대책과장은 “포항시에서는 가급적 모든 분야에 노인일자리 사업을 접목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체와 연계 추진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기업의 고령친화적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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