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오천시장에서 포항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싱겁게 먹고 건강한 생활 함께해요!” 라는 슬로건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싱겁게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설 명절 식탁에 오르는 음식은 기름지고 열량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열량을 낮추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전은 고기 대신 두부·버섯·채소 등을 사용하고 조리 후 기름을 충분히 제거하며 과식을 유발할 수 있는 짠 음식은 싱겁게 만드는 것이 좋다. 또한 국을 먹을 때는 국물보다 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과 찌개에 소금이나 간장 사용량을 줄이는 대신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맛을 내는 것을 권장한다. 조림보다는 간을 하지 않는 구이음식도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홍영미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설 연휴에는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함께 싱겁게 먹기를 실천하여 즐겁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팀(270-40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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