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포항시 지적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가 8일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에서 사단법인지적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지부장 김옥희)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행사는 자기권리주장운동의 일환으로 지적장애인 및 자폐성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지자인 부모, 가족, 교사, 전문가, 단체실무자 등을 통해 지적장애인 스스로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자기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능동성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는 평소 장애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포항명도학교 김선홍(남, 54세) 교감선생님과 수협은행 죽도지점 박소영(여, 25세) 직원이 포항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2부 본행사에서는 지적장애인 중 자기권리주장을 언어로 표현하는 부분에 15팀, 신체표현 부분에 6팀 총21팀이 참여하여 자기의 권리와 주장을 펼쳤다.
또 행사 중간에는 포항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이 희망과 격려를 전해 주는 메시지가 담긴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줌으로써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상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인식의 변화로 더불어 살아가야 할 것이며, 모두가 행복하고 감사하는 복지도시 포항을 만드는 일에 모두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