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지난 8일 오후 5시 청송대 주변 둘레길 준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과 이주형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박승호 포항시장, 이상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송대 둘레길은 포항시 남구 대잠동 행복테니스장 입구를 시작점으로 하여 청송대~전망대~부덕사를 거쳐 다시 테니스장 입구로 이어진다.
이 둘레길은 ‘청송대 감사 둘레길’로 명명되었으며, 목재데크로드 760m, 황토길 440m, 마사토길 300m 등 총길이 1.5km로 약 30분 안팎의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둘레길 주변에는 편백나무, 조팝나무, 산수유, 오갈피나무 등 약 40종의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어 있으며, 걷는 이로 하여금 몸과 마음이 정화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에 둘레길을 밝혀주는 조명등은 친환경 에너지 절감 LED를 사용하여 연간 약 3만kWh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이날 둘레길을 찾은 효자동 이춘식(58)씨는 “기존의 산책로가 다소 밋밋했다면, 이번에 새로 단장을 한 둘레길은 좀 더 재미있고, 다채롭고, 화사한 것 같다.”며 “늘 그래 왔지만 더 꾸준히 이 길을 걷고 싶다.”고 둘레길을 둘러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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