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북도당, 포스코 권오준회장 퇴진과 비리수사촉구

정경유착에 앞장서온 포스코 비리에 책임있는 현 경영진의 퇴진과 경영구조 쇄신 촉구
뉴스일자: 2018년03월01일 11시16분

정의당 경북도당(위원장 박창호)은 3.1절인 오늘 논평을 내고 "권오준 포스코회장은 퇴진이 답이며 MB자원외교 관련 포스코 비리, 한 점 의혹없는 수사를 촉구한다"고 했다.

경북도당은 논평에서 "2월 27일 방송된 mbc 피디수첩 ‘MB 형제와 포스코의 비밀’은 mb정권이 포스코를 어떻게 망쳐왔는지 한 단면을 보여주었다.정말 이럴려고 대통령을 하고 국회의원을 했는지, 포스코 비리의 모든 종착역은  MB형제에게로 모아지고 있다" 며 " 이제 사법당국이 이 의혹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MB 자원외교 관련 포스코 비리뿐만 아니라 2009년 스테인리스 업체인 대한ST 인수를 시작으로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포스코엘이디, 부산이앤이, 순천 에코트랜스, 포스코이에스엠 등 수많은 기업들을 기업가치보다 비싸게 인수한 외압의 실체에 대해서도 한점 의혹없이 수사하기를 정의당 경북도당은 요구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직도 포스코 관련 기업체 곳곳에는 지역민들이 ‘빨대’ 라 부르는 지역 정치인들이나 관변인사가 경영을 하거나 지분을 갖고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며 "포스코 어두운 그늘아래 기생하며 이권을 챙겨온 지역정치인들과 관변인사들에도 스스로 물러나기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당은 "다시 한번 MB 자원외교와 관련된 포스코 비리 뿐만 아니라 7조원대의 부실기업 인수에 대해서도 한 점 의혹이 없는 검찰수사와 관련인사들의 사법처리를 촉구하며, 아울러 스스로 권력에 빌붙어 자리를 지키며 정경유착에 앞장서온 포스코 비리에 책임있는 현 경영진 권오준 회장의 퇴진과 경영구조 쇄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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