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어항에는 방어가 많이 위판 되는 바람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름 전부터 크기가, 길이 70cm~1m의 봄 방어가 잡히기 시작을 해서 매일 1000마리가 잡히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어민들은 울상이다. 추석 전에 이만큼 크기의 방어가 잡힌다면 한 마리당 70,000만원에서 1십만 원 정도 가는데 비해 현재 봄 방어는 한 마리 4천원에서 5천원에 거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수확의 기쁨보다 가격차에서 별 기쁨이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축양장을 갖고 있는 업체나 가두리양식장을 갖고 있는 업체에서는 때 아닌 호황 속에서 4개월 후에
1십만 원으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방어를 한 마리당 4천원에 구입을 해서 양식장에서 키우면 부가가치는 엄청나기 때문에 방어를 수조탱크에 옮기면서 함박웃음으로 힘이 드는 줄 모르고 내일을 향한 희망찬 모습들이다.
현재 방어가 잡히는 어장의 위치는 전에 포항시가 추진 중이였던 복합화력발전소 유치장소의 인근해역으로 매년 이만 때면 봄 방어가 많이 잡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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