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뉴스일자: 2017년06월14일 20시21분



포항남부소방서는 14일 오후 2시 현대제철 1공장에서 2017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소방, 경찰, 군부대, 자치단체, 민간·의료단체 등 25개 기관에서 인원 314명, 장비 49대가 동원해 지진(진도 7.2)에 따른 건물 붕괴 및 대형화재로 다수 사상자 발생이라는 대규모 재난을 가정해 실시했다.

훈련 진행은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선착대 현장지휘대 활동, 포항남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인명구조,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지휘권 이양, 복구 및 수습, 강평 순으로 실시했으며, 본 훈련의 주요 방침은 훈련참여 기관 역할정립과 협력체제 강화, 임무숙달을 통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능력 제고, 긴급구조대응계획의 각 기능별 운용 능력 향상 및 개선사항 도출인 만큼 현장 중심·국민 중심의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목적으로 했다.

은대기 포항남부소방서장은“최근 발생하고 있는 재난은 과거에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유형의 대규모 복합재난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민·관·군의 협력으로 조기 수습 지원체계를 확립해 대형복합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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