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동 행정복지센터,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포항시 북구 우창동 행정복지센터는 7일 우창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민?관 전문가들이 모여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사례회의는 우창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주최로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 외 10개 기관(포항시 예산법무과, 대한 법률구조공단 포항출장소, 해양과학고등학교, 포항북부경찰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 포항 교육 지원청, 포항범죄피해자지원센터, 어린이재단 경북본부, 포항시 남자 중장기 청소년쉼터,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무자 총 20명이 참석했다.

사례회의 대상자인 김모씨는 미성년자로 부모가 사망해 경제적 어려움, 법률 상속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적절한 개입 및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를 통한 구체적인 해결방안과 서비스연계 방법 등이 논의됐다.

이날 참석한 관련 기관들은 심리 정서적 지원, 주민들의 지지체계 확보, 복지 서비스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역할을 분담해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어려움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기로 했다.

한상호 우창동장은 “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으면 이날 회의는 물거품이 되고 만다. 한 사람을 살린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