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개장!

어울리지 않는 장미원 혈세 낭비
뉴스일자: 2017년05월17일 22시20분

바다와 장미라는 새로운 모티브로한 ‘영일대장미원’이 지난 17일 두호동 영일대누각앞에서 개장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장식에는 장미와 관련한 공연행사와 장미음악동호회연주, 장미음료 시음회, 장미네일아트체험, 장미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가 곁들여져 축하분위기를 북돋웠다. 

영일대 장미원은 지난 3월 16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면적 4,200㎡에 부루군드81외 50여종의 장미 5,500주가 심어졌다. 노선의 길이가 1,050m로 장미터널 15곳과 중앙광장, 장미꽃탑 10곳, 포토존 2곳, 경관조명 등이 조성됐다.

영일대 누각을 찾았다가 장미원 개장식을 본 한 시민은"5억원이란 혈세를 들여 해수욕장과 어울리지도 않는 장미원을 조성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며" 모래사장 유실과 수질 악화로 해수욕장 기능을 잃어 가는데 이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공원화를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또 한 시민은"장미원이 엉성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5억원으로 해송 등 나무를 식재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이강덕 시장이 다음 출마를 위해 보여주기식 사업을 서두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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