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M석산개발업체가 기본 허가기준을 무시한 채 대형차량(덤프 20톤)들이 운행과정에서 비산먼지를 발생시키고 크략사로 모래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슬러지(돌가루)’를 하천에 유출시켜 가까운 바다마을어장 어패류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어 관계기관의 조사가 요망되고 있다.
문제의 석산허가업체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리 산 151번지, 이 업체는 석산에서 강사리 마을까지 800m 남짓한 임도에서 차량이 운행할 때 마다 바닥에 물을 뿌리지 않아 비산 먼지들이 동내를 들이닥쳐 인체호흡기는 물론 빨래까지 널 수 없는 지경이지만 아무런 대책도 없이 운행을 강행하고 있고 야밤과 새벽에도 운행을 함으로 해서 동네주민들이 소음에 분개를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보름 전 공해에 견디다 못해 동네 노인 회장을 비롯해 주민들이 찾아가 항의를 했지만 그 때만 잠시 물을 뿌리고는 유야무야로 넘어가는 등 주민의 항의도 무시하고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작은 비에도 석산에서 흘러나온 슬러지(돌가루)가 소하천으로 내려가 마을어장(현장과 바다까지 800m거리)에 유입이 되는 등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다.
강사리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20톤의 대형차량들이 골재를 실어 날리면서 분진으로 인해 온 동네가 뿌연 먼지로 숨도 제대로 못 쉬는 형편이고 빨래는 물론 승용차에 하얀 먼지가 내려 앉아 세차를 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 뜨린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부서에서는 “관계 현장에 점검을 해 문제가 발생 시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하겠다“며 답변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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