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동 마을신문 주민기자단 위촉식 개최

주민의 눈으로 보고! 주민의 이야기를 담는다
뉴스일자: 2017년03월16일 23시32분

 
 
 
포항시 북구 우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5일 2층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기자단,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마을신문 제작은 우창동 협의체 월례회에서 우창동의 크고 작은 이야기를 실은 마을신문을 만들어 보자는 의견이 제시되고 김종우 위원이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주민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재미있을 것 같아서’‘우창동을 위한 봉사를 하고 싶어서’등 다양한 신청동기가 있었지만,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따뜻하고 활기찬 소식들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다는 일념으로 지난 2월 8명의 기자단이 구성되었다.

주민기자들은 우창동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취재하기 위해 카메라와 펜과 수첩을 들고 이·미용 봉사활동, 중앙초등학교 입학식, 평생학습 개강식 등 현장을 찾아 뛰어다니고 있으며, 더 좋은 마을신문을 만들기 위해 편집회의도 꾸준히 하는 등 열정이 가득한 모습이다.

주민기자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 배운길씨는 “전문기자가 아니라서 미흡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더욱 애정이 있고 생생한 기사를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창동의 따뜻한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호 우창동장은 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전하면서 “마을신문 발간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주민기자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의 눈으로 보고 주민의 손으로 써 주민에 환영받는 신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창동 마을신문은 3월 말 발간예정이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