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조기개장에 따른 해수욕장 손님맞이 전략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여름휴가는 아름답고 행복한 도시 포항에서 즐기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해수욕장 운영주체인 번영회와 남․북부 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 행정기관 등이 참석해 합동 회의로 진행됐다.
시는 경북도에서 제일 먼저 오는 6월 1일 북부해수욕장, 월포해수욕장 2개소를 대상으로 해수욕장 조기 개장을 할 예정이다. 또 그 외 구룡포, 도구, 칠포, 화진 등 지정해수욕장은 6월 30일부터 일제히 개장해 8월 26일(87일간)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는 지난해 피서객 270만명보다 30% 증가한 350만명 유치로 목표를 설정하고 서울, 대구 등 대도시 피서객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편의시설 등을 사전에 점검해 해수욕장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북부해수욕장의 경우 제9회 포항국제 불빛축제, 국제바다 연극제 등 각종 크고 작은 수많은 행사가 열릴 계획으로 관광객들이 더욱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수욕장 조기개장 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백사장에 굴삭기와 비치크리너를 오는 10일부터 투입해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해수욕장 편의시설 유지보수와 각종 안내판 등 개장 전 에 정비를 완료해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피서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표준 협정요금설정 및 게찰, 피서객 주차 안내, 해수욕장 주변 청결 유지 등 쾌적한 피서지 환경조성을 위해 관련기관 및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협조와 위생 및 안전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올해에도 인명사고 ZERO화를 위해 관계경찰서와 수상안전요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피서객 유치를 위한 홍보동영상 제작, 대구 및 서울시청 앞 광장 홍보계획 등 적극적인 피서객 유치전략으로 지역 해수욕장과 주변 연계 관광지 등을 홍보해 안전하고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다시 찾아오고 싶은 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