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에서는 2월 13일부터 3월말까지 각급 학교의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문화유통업소 312개소에 대해 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자「문화유통업소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문화유통업소 주요점검 사항은 PC방, 노래연습장, 오락실 등 청소년 출입이 잦은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탈선예방을 위한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여부, 각종 안전사고 대비 준수사항 점검, 영업소 시설기준 및 준수사항 여부 등이다. 특히 최근에 늘어나고 있는 일명 ‘인형뽑기방’ 및 관내 불법 크레인게임기(영업소 밖 게임기)에 대해서 특별 단속 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중앙상가 실개천 주변, 쌍용사거리 일원, 영일대해수욕장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집중 지도·점검하고, 또한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는 영업정지, 과징금 부과 등 행정처분 및 관련기관 고발(형사처벌)등 강력조치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병한 북구청장은 “이번 졸업·입학 시즌 단속뿐만 아니라 앞으로지속적으로 청소년의 탈선을 조장하는 문화유통업소에 대한 강력한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을 보호해 건전한 놀이문화 및 유통문화 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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