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울진군 배합사료 시범양식사업지로 선정

환경친화적인 해산양식산업의 거점으로 발돋움
뉴스일자: 2012년05월03일 11시54분

경상북도어업기술센터(소장 하성찬) 영덕지소는 농림수산식품부의 2012년도 배합사료 시범양식사업 지역으로 영덕군 및 울진군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친화적인 양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산 양식어류의 치어기(稚魚期)부터 출하할 때 까지 100% 배합사료만을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배합사료 시범양식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이어 두 번째로 선정되었으며, 관내 20여 개소 육상어류양식장에 대해 총 1,668백만원(국비 500백만원, 도비 334백만원, 자부담 834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관내에서 주로 양식하고 있는 어종은 광어와 강도다리, 최근 수익성이 높은 품종으로 알려진 돌가자미 등 1,400여 천마리 정도이다.

 

 해산 양식업의 경우, 어류를 사육하기 위해 연안의 소형 어류를 생사료로 공급하거나 시중에 판매되는 배합사료를 사용한다. 생사료를 사용할 경우, 양식어류 1㎏을 만들기 위해 야생어류 4㎏을 공급해야 하므로,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남획을 야기하고 먹이사슬 붕괴를 일으켜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생사료의 특성으로 인해, 생사료 공급시 양식장 주변의 해양 환경을 오염시키기도 한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의 남획과 연안어장의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환경친화적인 양식산업 육성으로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2004년부터 배합사료 지원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러한 시책에도 불구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양식어류가 잘 크지 않고 가격이 비싸다는 이유로 배합사료의 사용을 꺼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배합사료를 사용한 양식도 충분히 가능하며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하여, 일정 지역의 모든 양식업체가 100% 배합사료를 사용할 경우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하였으며, 영덕 및 울진 지역이 우선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이다.

 또한 양식어류에게 공급하는 배합사료는 사료검정기관에서 사료 성분 등록과 유해물질 함유 여부를 철저히 검사하고 있어 양식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보되므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 해양환경 보호와 소비자 보호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관규 영덕지소장은 “영덕․울진 지역 모든 해산양식어장에서의 배합사료 100% 사용과 더불어, 특히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녹색성장형 어류양식 시범어장에서 무항생제 양식어류 생산을 시도하고 있고, 올해부터 시작하는 어류양식장 오존처리시스템 개발사업을 연계하여 양식 어류의 질병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양식 생산성의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