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주최로 개최된 2016 학교급식 워크숍에서 건강증진팀의 김경년 주무관이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인 ‘우수상'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학교급식의 제도개선과 발전방향 공모를 통해 정부정책에 반영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교급식의 질적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한 맛있고 건강한 학교급식 경진대회 개최‘ 로 우수상을 수상한 김경년 주무관은 현행 만족도 조사 결과 적용의 한계점을 발견하고 학교급식의 만족감 향상과 인식개선을 위해 전국단위의 학교급식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우수 급식품 레시피를 보급해 전국의 학교급식이 동시에 질적인 향상을 통해 만족감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보았다.
“현재 학교급식은 분야마다 전문자격을 갖춘 분들이 어머니의 정성으로 위생적으로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NS나 인터넷에 왜곡된 정보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학교급식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많은 급식관계자들이 떠올렸을 것 같은 아이디어인데 상을 받게 되어 감격스럽고 학교급식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대구 매호중학교의 이미경 영양교사의 ‘내 아이 알레르기 안심식단 알림 서비스’가 수상했다.
교육부에서는 2013년부터 학생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학교급식 식단표에 알레르기 유발 식재료(18종)의 정보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했고 이 정보들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식품이 제공되는 날 미리 알려주어 학생들이 학교급식을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날 같이 실시된 학교급식 모범사례 수상에서 경북은 문경 점촌초등학교 박진서 영양교사의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하고 안전한 급식’ 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대구는 남송초등학교 윤영희 영양교사의 ‘지행합일(앎,함,됨) 어울림 행복급식’ 이 우수상을, 매호중학교 이미경 영양교사의 ‘매호 마음나눔 학교급식’ 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교육부는 전국 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학교급식 정책방향’ 과 ‘학교급식 개선방안 세부 추진계획’ 을 발표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원인 분석’ 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으며, ‘모두가 신뢰하는 행복한 학교급식으로 도약’ 을 비전으로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학교급식 정보공개 등 4대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공개했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bstv.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