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협회 연안 폐그물 수거작업

뉴스일자: 2016년11월28일 08시44분

동해안 연안에 폐그물로 인해 어자원이 고갈되고 있어 심각한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소형선박(10톤 미만)어민들이 그물을 양망하다 바다 밑 해초석(海草石)에 걸려 버리는 경우나, 사용하기 어려운 그물을 수거해서 내륙으로 갖고 오질 않고 그대로 바다에 버리는 경우가 있어 바다 밑 해저에는 폐그물로 인해 황폐화되고 있어 어 자원 고갈에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의 심각성에 한국어촌어항협회에서는 2010년부터 동해안 전역중심으로 수거작업을 하고 있고, 구룡포,감포,호미곳 연안일대에 수심 50m~80m중심으로 매년 60여 톤을 수거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좀체 폐그물이 줄지 않고 있다.

황민호 한국어촌 어항협회 현장 담당자는 “연안앞바다에 폐그물 수거작업하는과정에서 어민들이 바다 밑에 깔아놓은 그물과 통발을 잠시 철거를 해 주면은 수거작업과정이 수월할 수가 있지만 너무 협조를 해 주지 않아 많은 애로점이 있다”고 토로했다.

한편 포항시 수산 한 관계자는 “2006년도부터 관계법에 의거 어구와 그물에 대해 각각 실명제를 하고 있으나 어민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 고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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