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읍, 12일 `말목장성 달빛산행축제` 진행

구룡포초부터 왕복 10km 코스 봉수대 정상서 축하공연 마련
뉴스일자: 2016년11월09일 09시43분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오는 12일 오후 3시에 '제7회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축제'를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회 주최로 열린다.


 
말목장성 달빛산행 축제는 조선시대 최대 국영목장이었던 영일 장기목장과 그곳에서 나고 자란 조선 최고 군마에 관한 역사적 흔적을 되 짚어보고 달빛산행을 통해 아름다운 역사적 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보존에 대한 공감을 나누기 위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했다.
 
말 목장성터에서 봉수대까지 이어지는 돌담길을 따라 쏟아지는 달빛과 함께 오징어잡이 집어등의 화려한 불빛이 수놓은 바다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어 가을산행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라 할 수 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구룡포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말목장성 정상까지 왕복 10km정도 코스로서 등반시 가을산과 어울어진 통기타 연주의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할 수 있으며, 봉수대 정상에서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신유식의 색소폰 공연과 초청가수 하수영, 포항의 천사밴드 노래하는 좋은사람들 공연으로 풍성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축제 참가자들에게는 손전등과 야광팔찌가 무상 제공되고, 약 600여명에게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순금 1돈, 자전거, 식사이용권, 해산물세트 등 지역기업과 상가에서 출연한 푸짐한 경품이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축제를 기념하고 포항과 구룡포 말목장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행사 당일 촬영한 다양한 풍경, 문화행사, 정상배경, 볼거리를 주제로 사진 공모전을 마련했으며 1인당 2점 이내 미발표 자유작으로 11″×14″컬러사진(필름, 디지털동일)을 구룡포읍사무소 총무팀으로 18일(금) 오후 5시까지 제출하면 되고 작품심사 발표는 30일(수) 구룡포읍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구룡포 말목장성 달빛산행축제는 보조금 없이 순수 지역민들의 힘으로 개최되는 것이 눈길을 끈다. 원활한 축제를 위해 지역 기관·단체에서 후원했으며 지역민들이 직접 행사보조는 물론 먹거리와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축제의 전국적인 롤 모델로 손색이 없다.
 
연규식 구룡포읍 개발자문위원장은 "지역민들만의 힘으로 개최되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풍경을 자랑하는 말목장성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가을밤의 정취를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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