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이청구)는 경주시 감포읍 척사리 어촌 항구와 연안에서 월성원자력 온배수 양식장에서 키운 어패류를 방류하는 행사를 가졌다.
월성원전은 4일 ‘양식 어패류 치어 방류행사’를 갖고 척사어촌계 주민들과 함께 직접 배를 타고 연안으로 나가 참돔 치어 20만마리, 전복 치패 5만미 등 2억원 상당의 어패류 25만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했다.
월성원전은 또 지역주민들을 초청, 월성 온배수양식장에서 직접 키운 어류와 전복을 시식하면서 온배수의 유용성과 청정 관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양식 어패류 품평회’도 열었다.
이청구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최근 여러가지 이유로 지역민들에게 원전에 대한 걱정을 끼쳐 마음이 무겁지만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노력은 더 분발해서 추진하겠다”면서 “방류행사는 주변 어민들이 풍어를 거둘 수 있도록 연안에 어족자원을 공급해 주변 어촌마을이 부자마을로 발전하도록 씨를 뿌리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월성원전은 1998년 11월부터 원전 온배수의 청정성과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약 2000㎡ 규모로 온배수양식장을 운영, 연간 넙치, 참돔, 농어 등의 성어 4톤과 종묘 40만미를 생산하고 전복치폐 15만미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1999년부터 바다의 날(5월31일)을 전후해 참돔 치어, 돌돔 치어, 우럭 치어, 전복 치패 등 고급 어종 약 470만마리(누적금액 약 36억원)를 연안 바다에 방류함으로써 지역의 어족자원 형성과 지역어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