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송도솔밭도시숲,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모범도시숲’ 최종 선정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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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포항 송도솔밭도시숲,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모범도시숲’ 최종 선정
시민이 함께 가꾼 도시숲, 생태·문화·휴식이 어우러진 녹색 명소 인증
 


포항의 대표 도심숲 ‘송도솔밭도시숲’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모범도시숲’에 최종 인증됐다.
 
  ‘모범도시숲’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치·규모·유지관리·시민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산림청은 올해 전국 후보지 27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및 시민 평가를 거쳐 최종 6곳을 올해의 모범도시숲으로 선정했다.
 
  1910년대 해안방풍림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송도솔밭도시숲은 길이 2km, 폭 100m 규모의 해송 숲이 해안을 따라 펼쳐져 있으며, 송도해수욕장과 포항 운하를 잇는 바다·강·숲·도심이 공존하는 녹지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바다와 해송이 어우러진 탁월한 경관 ▲맨발걷기길·유아숲체험원 등 체험프로그램 ▲시민단체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관리 거버넌스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때 불법건축물과 무단 경작으로 훼손 위기에 놓였던 송도솔밭은 2016년 포항시의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도로 폐쇄·산책로 정비·생육환경 개선 등 대대적인 복원 사업을 거쳤다. 이후 시민 중심의 이용환경 개선과 안전시설 확충으로 도심 속 대표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매년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맨발 걷기 축제’와 멸종위기종 맹꽁이 보전을 위한 ‘맹꽁이 사랑 환경축제’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송도솔밭도시숲은 생태·문화·시민참여가 조화를 이룬 모범사례”라며 “시민과 함께 가꾸는 지속가능한 도시숲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증으로 포항시는 포항철길숲, 해도도시숲에 이어 총 3곳의 모범도시숲을 보유하게 됐으며, 송도솔밭도시숲은 앞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2024년),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2025년)에 선정되며 전국적인 녹색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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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parkty22@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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