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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경주시, 전면적 100% 벼 병해충항공방제 실시
무인항공병해충방제 전면 실시로 쌀 품질 향상시킨다



경주시는 올해 관내 벼 재배면적 10,000㏊에 대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친환경재배지역, 양봉·축산 지역, 송전탑 인근, 방제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험로 등을 제외할 경우 실질적으로 전 면적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준 경주시의 벼 재배면적은 11,927㏊로 도내 1위, 전국 1.6%의 재배면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방제는 총사업비 18억 원으로 시비 50%, 농협 50%로 추진되며, 무인헬기, 드론 등의 방제장비 임차료는 시비로 지원되고 방제약제를 비롯한 방제재료는 농협이 부담한다.

최근 불안정한 기상으로 병해충이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발생하고, 벼 병해충에 대해 예방주사 역할을 하는 육묘상자처리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병해충 발생밀도가 높을 경우 약효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벼 생육 중후기인 7, 8월 추가 방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경주시에는 최근 3년간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했는데, 2017년 6월경 외동읍, 안강읍 옥수수, 벼 등의 작물 50㏊에 멸강나방이 발생해 긴급방제를 실시했고, 2018년 7월에는 양남면 신서리 등 논 150㏊에 벼 먹노린재가 다발생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초에는 외동읍과 현곡면 등 500㏊에 이르는 면적에 벼 흰잎마름병이 갑자기 발생, 급격히 확산되었는데 추석연휴 기간까지 긴급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시켰다.

벼 공동방제는 경주시에서 보급한 무인항공방제장비 중에서 무인헬기 4대, 드론 20대를 주축으로 부족분은 타 지역과 연합방제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용 가능한 관내 장비,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현황은 지난해 기준 전국 재배면적의 28%, 경북 면적의 27%로 파악되는데, 이중 대부분이 벼 재배 농업인 자부담을 포함한 농협자체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시군 방제사업으로는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경주시는 공동방제를 통해 벼 미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피해립 감소로 특등에 속하는 품질등급 비율이 현행 29%에서 39%로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고령화, 일손부족으로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일손 부족문제를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적극 해결하는 동시에 최고품질쌀 생산은 물론 안전성까지도 확보해 경주 쌀의 가치를 전국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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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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