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가 돌아오는 마을로 거듭나는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 마을 - 경북방송 (GBS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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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보내기페이스북으로 보내기미투데이로 보내기 고래가 돌아오는 마을로 거듭나는 호미곶면 강사1리 다무포 마을
고래마을 다목적홀 새단장해 시민들이 찾는 관광자원으로



지난 8월 25일 호미곶면 강사1리에 위치한 다무포 고래마을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았다.

포항문화재단과 어링불 지역교육네트워크(단장 김일만)에서 운영하는 2018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구룡포 귀신고래” 행사차 포항지역의 초등학생 30여명이 다무포 고래마을을 방문한 것이다.

“구룡포 귀신고래”탐방 프로그램은 한국계 귀신고래의 귀향을 기원하는 스토리텔링 지역문화 컨텐츠로서 구룡포와 호미곶 일원을 돌며 포경선과 고래 회유지역을 답사하고 고래 영상 시청, 고래전망대 관측, 고래이야기 나눔 등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는 교육이다.

이날 청소년들에게 다무포 고래마을의 옛 이야기와 전시관을 안내해준 고두환 다무포마을 운영위원장은 "요즘도 4~5월 산란기가 되면 고래가 많이 관측된다며 울산 뿐만 아니라 포항 다무포에도 고래마을이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많이 알아주시고 청정마을 다무포를 찾아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무포 고래마을은 지난 2008년 행정자치부가 국가시범 생태마을로 지정하면서 국비 20억원을 지원하였으나 2009년 행정자치부의 부서폐지로 예산지원이 끊겨 생태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겼다.그러나 지난해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경상북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최근 다목적홀 리모델링 사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번에 조성된 다목적홀 내부 리모델링은 건물 전체를 감싸는 최대복 화백의 고래 갤러리(벽화), 2층 테라스에서 먼 바다를 관찰하는 고래전망대, 각종 고래와 관련된 북카페, 진품 고래뼈를 만져볼 수 있는 터치대 외에도 고래 관련 영상물 시청할 수 있어 지역 어린이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최근 마을 주민들은 주민 협동조합을 조직하기로 논의하는 한편, 체계적인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해서 스토리와 컨텐츠가 있는 어촌마을로 거듭나기 위해 전문가 컨설팅과 마을재생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며, 과거 이 지역을 상징했던 만선의 희망, 행운의 고래를 통해 다시금 다무포가 활기를 띨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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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ress@phn.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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